오늘은 남해에 위치한 "다랭이마을"과 "보리암"을 다녀온 여행에 대하여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해요! 남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을 뽑자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보리암" 세곳 중에 1~2곳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독일마을도 방문했었으나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별다른 추억이 없기에 기록할 내용도 없었어요. 그중 저희가 먼저 찾아간 곳은 남해의 다랭이마을입니다!
남해 다랭이마을
- 주 소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 홈페이지 : https://darangyi.modoo.at
가천마을에 위치한 다랭이 논은 설홀산과 응북한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 곡선형태의 다랭이 논으로 조성되어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어 있다고합니다.
다랭이마을은 바다에서 바로 떠오르는 집채만한 태양을 가슴에 품고 소원을 빌수도 있고, 따뜻한 봄 가장 먼저 돋아나는 쑥, 시금치 같은 나물을 캘 수도 있으며, 여름철 바지를 걷고 소가 갈아주는 논에서 손 모내기를 하며 파도소리를 반찬 삼아 논두렁 새참을 맛볼 수도 있고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찬 마을이였다. 솔직히 우린 어떤 마을인지 모르고 갔고 도착해서야 어떤마을인지 알 수 있었지만 11월 무렵 방문하였기에 다랭이 마을의 모든것을 느껴보진 못했어요.
다랭이 마을을 방문할 시 주차할 방법은 두가지로 첫번째로는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에 주차한 후 걸어내려가는 방법, 두번째로는 다랭이마을로 갈 수 있는 차도(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를 이용하여 내려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방법은 마을주민 또는 민박 등으로 이용하는 길로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에 주차한 후 관광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랭이마을은 주차공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아 방문하신다면 서둘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다랭이마을 찾아갔을때 넓게 펼처진 바다와 그앞에 수많은 배들을 보고 마음이 뻥 뚤리는 듯하게 너무나 좋았지만, 바닷가 앞쪽까지 갈 수 없었고(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교량 일부가 유실되어 보수공사 중), 다랭이마을의 푸른 논밭이 아닌 시들어가는 논밭이여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언젠가 다시 찾아오는 법이라고도 하잖아요! 다음번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봄~여름 사이에 찾아와야 될 것 같아요.
금산 보리암
- 주 소 :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보리암로 586
- 홈페이지 : http://www.boriam.or.kr/
보리암은 손꼽히는 유서 깊은 절로, 조선태조 이성계가 보리암에서 기도를 한 후 왕위에 오른 일을 감안하여 이씨왕조의 원당으로 또한 호국기원도량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하여 보리암에 와서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명성이 높은 절이라고 합니다!
보리암을 방문하는 방법도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주차장에 주차 후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보리암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차량으로 보리암 매표소까지 간 후 주차하여 보리암으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나, 두번째방법과 같이 보리암매표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자칫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 보리암매표소에 위치한 주차공간이 한계가 있어 내려오는 차량이 없으면 아래에서는 안내요원이 올려보내지도 않기에 그 시간은 30분이 될지 1시간이 되서야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렇기에 초입구 주차장에 주차한 후 순환버스를 타고 바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도착한 보리암, 솔직히 경사가 너무 가팔라 올라가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걸어서 15분정도 걷다보면 보이는 보리암의 전경에 나의 몸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동해, 서해 위주로 여행을 다녔고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본적이 없었으나, 바다를 보는 풍경은 동해, 서해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들도 남쪽여행은 필히 다녀오길 바랄게요!
보림암에서 위쪽으로 올라가게되면 "금산산장"을 갈 수있었고, 컵라면 1개에 3,000원, 파전과 전병은 10,000원이며, 식혜는 캔으로 된 식혜가 2,000원인만큼 확실히 가격적인 면으로는 비싸기는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산 위에 있기에 이정도의 가격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 가격이기도 하죠.
여기서는 가격이 문제가 아닌데요. 테이블 수는 8개 정도 되는데, 관광객들의 수는 그보다 더 많기에 자리는 부족할 것이고 그렇게 인증사진찍으려는 사람과 그걸 보고 자리가 언제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넘쳐나 내가 자리가 나서 라면을 먹는다 하려도 약간 동물원에 온것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입으로 먹는지 코로먹는지 체할 것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그렇기에 우리는 다음에 오더라도 절대 이곳은 오지 않으리나느 생각을 했답니다ㅠ
이렇게 남해의 "다랭이마을", "보리암"에 대한 여행을 마무리 하였지만, 다랭이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꼭 아침일찍 서둘러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너무나도 눈이 즐거웠고, 잠깐 마음속의 여유가 생긴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에 저희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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