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태안 해저터널」2021년 완공예정, 7년만의 굴착완료

 

안녕하세요. 브로남입니다.

 

 

충정남도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보령-태안구간 보령해저터널)이 7년만에 양방향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무려 길이가 7,927m로서 상 · 하행 2차로 분리터널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보령해저터널, 세계 5번째로 긴 터널

공사가 처음 시작된 건 2012년 11월,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착공하였습니다.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몀 고남리(14.1km)까지 총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된 도로건설공사이죠. 올해는 상행선(원산도 방향) 2월 20일에 관통되었고, 하행선(보령방향)은 6월 10일 관통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해저터널의 1위는 일본에 있는 아쿠아라인 해저터널이며 2,3,4위는 노르웨이에 있는 해저터널이며, 저희 대한민국이 5번째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되었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산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공사

해저터널은 수많은 토목 공사 중에서 가장 어려윤 공사로 손꼽히는 공사입니다. 자칫 한번의 실수로 압반을 뚫는 공사로 해수가 유입되어 물에 잠길수 있기때문이죠.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져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철저한 사전조사와 안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공과정에서 해수유입에 따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하여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진행하였고, 스며들어오는 물을 막기 위해 시멘트 몰탈로 틈새를 막는 차수그라우팅공법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NATM공법은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뿡버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공법으로 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공법을 적용하였습니다 . 보령해저터널에 투입된 화약은 약 1,125Ton, 폭파후 파낸 흙과 바위는 1,200,000㎥로 덤프트럭(15톤) 18만대분이 나왔다고 할 만큼 가늠할 수 없는 양입니다. 

 

이러한 국내 최대해저터널 2021년에 개통되면은 한번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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